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군청



[PEDIEN] 정선군이 관광객 증가로 인한 고한권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해 준공된 고한12리 주차타워를 포함해 총 6개의 공영주차장을 직영으로 운영하며 주차 공간을 대폭 확충하고, 최근에는 와와페이 결제 시스템까지 도입해 주민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고한읍은 하이원리조트, 고한야생화마을, 고한구공탄시장 등 사계절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지역이다. 하지만 관광객 증가에 비해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상습적인 주차난과 교통 혼잡이 반복돼 왔다. 이에 정선군은 지난해 총사업비 93억원을 투입해 2152㎡ 부지에 연면적 6087㎡ 규모의 고한12리 주차타워를 완공, 211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고한8리·20리, 17리 주차타워 및 복합문화센터 공영주차장 등 권역별 주차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주차 기반을 다졌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는 유료 운영을 시행하며 장기 주차 차량을 줄이고 주차 공간 회전율을 높이는 등 공영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고한12리 주차타워는 개장 이후 1년 동안 2만 2천여 대의 차량이 이용하며 주차난 완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선군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지난 6월 1일부터 군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고한읍 유료 공영주차장에서 와와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이용객은 주차 요금을 와와페이로 결제하며 지역화폐 선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번 서비스가 주민들의 주차 요금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인 교통복지를 실현하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덕종 교통관리사업소장은 “공영주차장 확충은 단순한 공간 확보를 넘어 주민 생활환경과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시설 확충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공영주차장 운영과 와와페이 연계 서비스 확대를 통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교통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