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함께 막는다” 서천군의회, 현장 중심 소통 강화 (서천군 제공)



[PEDIEN] 서천군의회가 지역 산림 자원의 육성과 임업 현안 해결을 위해 서천군 산림조합과 머리를 맞댔다. 박노찬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7명은 3일 산림조합을 방문해 이돈규 조합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임업계가 처한 현실을 공유하고 산림 행정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급변하는 임업 경영 환경 속에서 산림조합이 겪는 운영상의 어려움이 공유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이 논의됐다. 특히, 감염 시 100% 고사하는 치명적인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양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15년 장항읍에서 처음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은 2022년 이후 서천군 전역으로 광범위하게 확산하며 산림 경관 훼손은 물론 생태계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방제 대책 마련과 함께 임업인 지도·지원을 담당하는 산림경영 전담 지도원의 인건비 증액 및 처우 개선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루어졌다. 양 기관은 국도비 등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돈규 산림조합장은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임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조합 운영 여건의 어려움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으로 현장의 부담이 크다"며 "특히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림경영 전담 지도원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박노찬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천의 산림 자원 보호와 임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산림조합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소나무재선충병의 철저한 방제와 산림경영 지도원의 처우 개선 등 현장의 목소리가 의정 활동 및 예산 심의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천군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유관 기관 및 단체와의 소통을 지속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