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세계 96개국에서 온 차세대 동포 청년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강원의 매력을 알리는 연수를 본격화했다. 올해 총 900명이 6월부터 8월까지 9차례에 걸쳐 강원을 방문,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 자원은 물론 통일과 평화의 가치를 직접 경험한다.

지난 8월 4일, 강원권통일플러스센터에서는 ‘2026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 연수’ 5회차 참가자들이 강원특별자치도의 주요 정책과 미래 비전을 접했다. 이 연수는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재외동포 청년·청소년의 한인으로서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원도는 2025년부터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강원의 풍부한 역사와 독특한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올해 연수에 참여하는 900명의 동포들은 회차당 100명씩 강원을 찾아 고성 화진포, 강릉 오죽헌, 평창 동계올림픽기념관 등 도내 명소를 둘러본다. 또한, 강원대학교 K-팝 동아리와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미래 세대 간 우정을 쌓는다.

특히, 이번 연수는 분단의 현실을 상징하는 고성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 방문을 포함한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며 강원특별자치도가 지향하는 ‘평화 강원’의 비전을 체감하게 된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재외동포 청년·청소년 여러분은 대한민국이라는 하나의 뿌리를 함께 이어가는 소중한 동반자이자 미래”라며, “이번 방문이 강원을 오래 기억하고 다시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차세대 동포와 지역 간의 교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미래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