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남도가 연말까지 올해의 핵심 인권 의제인 '고독사 예방과 인간의 존엄성 보장'에 대한 실효성 있는 이행 방안을 마련한다.
지난 4일, 충남통일플러스센터 대회의실에서는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과 윤진배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6차 충남인권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번 총회는 인권 현안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협의회 운영 성과 및 올해 계획 공유, 그리고 핵심 인권 의제 선정과 주요 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회적 고립 문제의 심각성과 대응 방향을 제시한 오정아 충남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의 발표는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오 위원은 '사회적 고립 시대의 존엄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라는 주제로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고립 문제의 현주소를 진단했다.
이어 오복경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고독사 예방과 인간의 존엄성 보장 과제'를 소개하며, 인권 중심의 정책 마련이 시급함을 역설했다.
도 인권센터는 앞으로 의제별 분과를 구성하여 간담회, 토론회, 현장 방문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의 인권 의제인 '고독사 예방과 인간의 존엄성 보장'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 과제와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이러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은 오는 12월에 개최될 '2026년 충남인권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고독사 예방과 인간의 존엄성 보장은 사회적 갈등과 불평등을 완화하는 데 필수적인 과제"라며, "지원과 회복 과정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평등한 권리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담 인권센터장 역시 "장애인,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존엄과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인권협의회는 도내 50여 개 인권단체, 인권지원기관,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기구로서 도민의 삶과 직결된 인권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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