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순금이 빚어낸 ‘빛의 예술’로 떠나는 광양여행 (광양시 제공)



[PEDIEN] 전남 광양시가 순금으로 빚어낸 독창적인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문화 예술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광양읍 인서리공원 내 반창고갤러리에서 대한민국 금화 예술의 선구자로 불리는 김일태 화백의 특별전 ‘천년의 시간을 품은 빛’이 오는 8월 2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회화, 조각, 부조, 에칭 기법을 융합한 ‘Gold Art’라는 새로운 장르를 소개하는 자리다. 금이 가진 영속성과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찬란한 금빛 예술의 세계를 경험하게 한다.

전시장에는 달항아리, 장미, 복돼지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순금 특유의 깊은 색감과 섬세한 표현은 빛의 변화에 따라 다채로운 모습을 드러내며, 작품마다 서로 다른 빛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빛의 도시’를 지향하는 광양의 이미지와 순금이 지닌 빛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이번 전시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변치 않는 금의 광채를 통해 시간의 가치를 되새기고, 광양이 가진 빛의 이미지를 예술적으로 풀어내며 도시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담아낸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장인 인서리공원은 갤러리, 카페, 스테이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광양역사문화관 등과 함께 원도심 문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광양시 관광과 이현주 과장은 “인서리공원은 원도심의 고유한 숨결과 현대적인 예술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문화공간”이라며 “이번 전시는 변하지 않는 금의 속성을 통해 시간의 가치와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문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이어 “빛의 예술이 펼쳐지는 인서리공원과 지역의 다른 문화 공간을 함께 둘러보며 예술이 주는 사색의 시간과 광양만의 깊은 문화적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