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체류형 관광·스포츠 거점 ‘유스호스텔’ 건립 추진 (밀양시 제공)



[PEDIEN] 경남 밀양시가 영남루 일원에 48개 객실, 1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유스호스텔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총사업비 약 3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전국 단위 스포츠 방문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최근 ‘유스호스텔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주민 설문조사 결과, 관광·스포츠 방문객 수요 분석, 입지 후보지 선정 및 사업 타당성 검토 결과가 제시됐다.

새롭게 건립될 유스호스텔은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강당, 체력단련실, 세탁실 등 스포츠 단체 방문객의 편의를 지원하는 맞춤형 부대시설을 갖추는 동시에, 청소년들의 문화·여가 활동과 교류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는 지역 청소년 정책과 체류형 관광을 연계하는 새로운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밀양시는 이번 최종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8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유스호스텔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스포츠 방문객을 유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관광과 청소년 활동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활력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밀양시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