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계절근로자 온열질환 예방물품 지원 (고창군 제공)



[PEDIEN]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 속에서 고창군이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고창군과 선운산농협, 대성농협은 34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체감온도계와 온열질환 예방 식품, 수냉식 조끼를 추가로 지급하며 현장 대응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대책의 핵심은 ‘체감온도계’를 활용해 작업 현장의 실제 온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에 맞춰 휴식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체감온도계 보급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선도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고창군은 단순한 인력 공급을 넘어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과 인권 보호를 군정의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우리 농업을 함께 이끌어가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전국 최대 규모의 계절근로자를 운영하는 지자체로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일하기 가장 좋은 도시 고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고창군이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과 안정적인 정주 환경 마련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