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군산시가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생태환경 보전에도 앞장서는 ‘생태도센트’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생태도센트’는 ‘향기를 안내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아,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의 아름다운 경관을 가꾸는 군산시의 대표적인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는 군산시니어클럽, 새만금시니어클럽, 효림복지센터,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등 4개 수행기관이 참여했으며, 총 11개 사업장에서 274명의 어르신이 활동에 참여했다.
이들 참여 어르신은 계절에 맞는 꽃을 심고 가꾸며 잡초를 제거하고 물을 주는 등 지역 곳곳의 생태 환경을 관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금강습지 생태공원에서는 버들마편초와 같은 밀원식물을 집중적으로 식재하고 관리하며 꿀벌과 나비 등 꽃가루받이 곤충의 서식 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군산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보랏빛 버들마편초 군락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생태도센트 사업에 참여하는 한 어르신은 “내가 가꾼 꽃을 시민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손주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라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소득 증대와 사회 참여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지역 생태환경을 건강하게 가꾸고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지역사회 공헌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생태형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도센트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가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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