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나주소방서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가동했다. 나주소방서는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폭염 드론 감시단'을 운영하며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오전, 나주 지역은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최고 39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나주소방서는 한낮의 야외 활동과 농작업을 최대한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야외 활동을 해야 할 경우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운영되는 '폭염 드론 감시단'은 드론 조종 자격을 갖춘 의용소방대원 1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지난 7월 23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감시단의 주요 임무는 폭염이 가장 심한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논·밭과 공사장 등 지상 순찰이 어려운 지역을 드론으로 집중 관찰하는 것이다. 드론을 활용해 넓은 지역의 야외 작업자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이들에게 휴식과 귀가를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폭염 시간대 야외 활동 자체를 자제하도록 홍보하고,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예찰하는 활동도 함께 펼친다.
김용호 나주소방서장은 “드론을 활용하면 넓은 농경지와 접근이 어려운 지역까지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의용소방대와 함께 폭염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살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 감시단 운영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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