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완도군이 국비 1,815억 원이 투입되는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신 완도군수는 지난 8월 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박은식 산림청장과 만나 사업의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완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김 군수의 선제적 조치다.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은 지난해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총 사업비가 1,815억 원으로 확정된 대형 국책 사업이다.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난대수목원은 연간 수십만 명의 방문객 유치와 1조 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 1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 군수는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기 착공이 위기를 극복할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기대를 전했다.
그는 수목원 개원에 맞춰 광주~완도 고속도로,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등 SOC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연도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내 기업과 인력 등 완도군 가용 자원을 투입해 착공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수목원이 기후 위기 대응의 최남단 전진 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들의 높은 사회적·문화적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지역 경제를 견인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대표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립완도난대수목원은 기존 완도수목원 376ha 부지에 '레이크 가든 센터', 국내외 희귀 수종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온실', 식생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교통 약자를 위한 '모노레일'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은 이르면 9월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2030년 준공, 2031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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