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통영시가 3일 시청 강당에서 8월 직원 정례조회를 열고 시민 안전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 공무원 표창이 진행됐다. 강석주 시장은 '시민 중심, 강한 통영'을 민선 9기 시정 방향으로 제시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맡은 바를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를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각 부서에는 현장 민원 처리를 신속히 할 것을 주문했다. 시간이 걸리는 사안은 추진 과정과 계획을 시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하고, 부서 간 소관을 따지기보다 협업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름 성수기를 맞아 행사·축제장 이동 동선, 교통·주차, 음식물 위생, 수상 안전, 다중 인파 관리 등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재차 지시했다. 야간 및 음주가 동반되는 인파 밀집 장소는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관계기관 협조체계와 비상 연락망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폭염과 풍수해 대비책도 논의됐다. 무더위 쉼터 점검과 함께 홀로 어르신, 장애인, 농어업인, 야외 근로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으며, 산사태·급경사지 등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 통제도 주문했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국제 유가, 환율, 원자재 가격 변동이 어선 유류비, 수산물 생산비, 건설 자재비 등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지원과 정보를 적기에 안내하도록 지시했다.
강 시장은 규정과 선례에 얽매이지 않는 적극 행정과 관행적 업무 방식 개선을 강조했다. 또한 인사 발령에 따른 철저한 업무 인수인계와 음주운전, 금품·향응 수수 근절 등 공직기강 확립을 재차 당부했다.
그는 "처리가 어려운 민원일수록 이유와 근거, 대안을 정성껏 설명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책임 있는 업무 처리가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 성과가 된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부서 간 협업으로 일상의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