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구곡순담 100세 잔치, 오는 9월 2일 곡성에서 개최 (곡성군 제공)



[PEDIEN] 전국 대표 장수 지역인 구례·곡성·순창·담양 4개 군이 힘을 합쳐 '제15회 구곡순담 100세 잔치'를 오는 9월 2일 곡성에서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인생을 살아보니, 웃음이 보약이로다'를 주제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축하하며 웃음이 주는 긍정의 힘으로 건강한 노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곡성군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4개 군이 함께 만들어 온 대표적인 장수 축제로, 장수 어르신과 가족,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나누고 지역 간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100세 잔치는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교복 입은 어르신들의 특별 입장 퍼레이드는 학창 시절 추억을 소환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펼쳐지는 본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의 삶을 유쾌하게 풀어낸 마당극과 유명 가수의 만담 콘서트가 마련된다. 삶의 희로애락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공연을 통해 어르신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운영된다. 장수 어르신들의 인생을 담은 사진 전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옛날 과자와 팝콘을 맛볼 수 있는 추억 먹거리존이 마련된다. 또한 보부상이 아이스께끼와 옛날 과자를 나누어 주는 특별 퍼포먼스는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동악파크골프장과 동악축구장에서는 '제3회 구곡순담 장수노인 파크골프·게이트볼대회'도 열린다. 어르신들이 건강한 경쟁과 우정을 나누며 활기찬 노년 문화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는 2003년부터 4개 군이 공동 운영하며 장수문화 확산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해왔다. 100세 잔치와 장수노인 체육행사는 협의회의 대표 사업으로 전국적인 장수문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수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4개 군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장수문화 확산과 초고령사회 대응 모범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