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천군 군청 (서천군 제공)



[PEDIEN] 서천군이 지역의 국가유산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애향심을 키우고자 마련한 '천진난만 서천 국가유산 핵교' 상반기 교육을 성료했다. 국가유산청의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서천의 역사, 문화, 자연유산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국가유산의 가치를 배우도록 기획됐다.

상반기 교육은 '서천의 해양문화유산을 만나다'를 주제로, 학생들이 노래와 워크북을 통해 서천의 다양한 국가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익히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에서는 갯벌 생물을 직접 관찰하는 생생한 체험이 이루어졌다.

또한, 전통 어로 방식인 독살과 옛 어업 도구에 담긴 지혜를 살펴보며 서천의 자연환경과 주민들의 삶이 오랜 세월 긴밀하게 이어져 왔음을 배웠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국가유산의 개념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와 체험으로 풀어내 교육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나 현장 답사를 넘어, 국가유산이 유적과 건축물뿐만 아니라 자연환경, 전통지식, 지역 공동체의 생활문화까지 아우르는 소중한 자산임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참여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서천군은 하반기에도 학교별 학년과 교육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평소 국가유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사회적 배려기관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하여 더 많은 아이들이 국가유산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아이들이 교과서를 넘어 서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호흡하는 교육을 통해 누구나 국가유산의 가치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