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PEDIEN]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영주시보건소가 건강 취약계층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령자,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과 전화 상담을 강화하고, 맞춤형 건강 교육과 폭염 대응 보호용품을 지원하며 건강 관리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운영한다.

지난 6월 18일부터 현재까지 영주시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 등록 대상자 3092명에게 집중적인 건강 관리를 제공했다. 보건소 방문 간호사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했다.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 지표를 점검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여부를 살폈다. 또한 어지럼증, 두통, 근육 경련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지 세심하게 관찰했다.

대상자들에게는 한낮 외출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무더위 쉼터 이용, 실내 적정 온도 유지 등 폭염 예방 수칙이 상세히 안내되었다. 아이스 스카프와 쿨토시 등 폭염 대응 보호용품과 함께 온열질환 예방 리플릿도 전달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어르신들은 직접 찾아와 건강을 챙겨주고 폭염 대처법을 알려주는 것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은 어르신들에게는 안부를 챙겨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된다고 전했다.

영주시보건소는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가정 방문과 전화 모니터링을 병행하며 건강 이상이 우려되는 대상자에게는 추가적인 방문과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필요한 경우 의료, 보건, 복지 서비스 연계를 통해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건강관리 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은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에게 치명적인 건강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생활 속 예방 수칙 실천과 더불어 주변의 세심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