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서천군 제공)



[PEDIEN] 서천군이 군민의 삶과 직결된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달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기존 관행을 넘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사례를 발굴하고 조직 내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1건의 사례 중 치열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5건은 현장 발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2건으로 결정됐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장항읍의 ‘장항읍, 양모장으로 깨끗한 골목길을 열다’에 돌아갔다.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일자리사업과 민관 합동 환경정비를 연계, 도심 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다.

특히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환경정화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음을 보여준다.

우수상은 농업축산과의 ‘난세에도 흔들리지 않는 보리 계약재배’와 도시건축과의 ‘주민과 함께하는 복합이음센터 활성화’가 차지했다.

농업축산과는 가공업체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보리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노동력 절감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며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했다.

도시건축과는 공사비 부족과 시설 운영상의 어려움을 협업과 선제적인 민관 소통으로 극복, 복합이음센터 활성화의 기반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

장려상에는 복지증진과의 ‘당신의 터치로 만드는 비대면 기부 플랫폼, 서천군 마음페이’와 보건행정과의 ‘우리 동네 건강지킴이, 의료공백 없는 서천군보건소’가 선정됐다.

복지증진과는 충남 최초로 디지털 기부 인프라를 도입해 비대면 소액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으며, 보건행정과는 공중보건의사 채용을 통해 지역의 의료 공백 해소에 적극 대응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사례들은 쓰레기 무단투기, 농산물 판로 확보, 공공시설 운영, 기부 문화 확산, 의료 공백 해소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민관 협업, 적극적인 소통, 유연한 제도 운용 등을 통해 해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유재영 서천군 부군수는 “이번 경진대회는 부서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적극행정의 가치를 함께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군민의 입장에서 한 걸음 더 고민하고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