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성황산 소나무 지키기 돌입 6일부터 지상방제



[PEDIEN] 정읍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6일부터 성황산 등산로 일원 14㏊를 대상으로 집중 방제 작업에 나선다. 이번 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주요 매개체인 솔수염하늘소 성충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방제는 소나무 수관에 직접 약제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정읍국유림관리소와 협약을 맺고 고성능 산불진화차인 유니목의 고압호스를 활용해 약제를 분사할 계획이다.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1차 방제는 6일부터 12일까지, 2차 방제는 24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된다.

시는 이번 방제 작업이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는 만큼,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일부 등산로 출입을 일시적으로 제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요 등산로 입구에는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안내 요원을 배치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한번 감염되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황산 산림생태계 보호와 시민 안전을 위한 작업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방제를 통해 성황산의 건강한 산림 생태계를 유지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