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2026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도시인 춘천시가 어르신들의 마음을 보듬는 특별한 문학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춘천시립도서관은 오는 6일 동부노인복지관에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참여형 문학 프로그램 '시 처방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처방전' 프로그램은 문학평론가 고영직과 참여자가 1대1로 깊은 대화를 나누며, 참여자의 삶과 마음에 꼭 맞는 시를 처방전 형태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시 낭독을 넘어 참여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한 편의 시를 선물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자에게는 맞춤형 시 처방전과 함께 소정의 꽃다발과 간식 꾸러미가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평소 쉽게 털어놓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편안하게 나누며 문학을 통해 위로와 공감을 얻도록 기획됐다.
앞서 시립도서관은 지난달 20일 소양강댐노인복지관에서 첫 번째 '시 처방전'을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이번에는 동부노인복지관으로 자리를 옮겨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김선애 춘천시립도서관장은 "한 편의 시가 어르신들의 일상에 작은 위로와 따뜻한 공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2026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도시로서 시민 누구나 책과 문학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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