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천안시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지역 주민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도서관 21곳을 '여름철 맞춤형 도서관'으로 운영한다. 오는 7월 말까지 이어지는 이번 사업은 고물가 시대에 시민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독서와 휴식을 즐길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사업 대상에는 천안시립도서관 9곳과 공립작은도서관 12곳이 포함된다. 특히 시내권 도서관들은 직장인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평일 저녁 10시까지 문을 열고 상시 냉방이 가동되는 열람실과 북카페 등을 개방한다.
단순히 시원한 공간 제공을 넘어, 여름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교실과 캠프를 비롯해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는 '5060 리스타트' 프로그램, 인문학 강연 '라면 완전정복', 예술과 인문학을 결합한 '길 위의 인문학' 등이 준비돼 있다. 지역 서점과 협력하는 '책드림, 행복드림' 행사와 수신지 작가와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다.
천안시는 모든 시민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포용적 도서관'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한다.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을 위한 큰글자 도서 확충과 맞춤형 북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현주 도서관본부장은 "시민들이 걱정 없이 더위를 피하고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도서관이 지친 일상을 치유하는 시원한 힐링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서관별 세부 프로그램 내용은 천안시도서관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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