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군산의 오랜 설화와 땅, 바다가 빚어낸 아름다운 사계절이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로 되살아난다.

군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9월 17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84회 기획연주회 ‘군산의 전설’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이명근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군산만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클래식 음악 콘텐츠로 재해석해 지속 가능한 문화자산으로 발전시키고자 기획됐다.

공연의 전반부에서는 작곡가 이원정의 교향시 ‘군산의 전설 사계’가 연주된다. 국내외 작곡 콩쿠르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는 이원정 교수는 이 작품을 통해 군산의 대표 명소와 계절의 변화를 음악으로 담아냈다.

‘군산의 전설 사계’는 △1악장 ‘은파의 봄’ △2악장 ‘진포의 여름’ △3악장 ‘오성산의 가을’ △4악장 ‘고군산군도의 겨울’로 구성되어, 군산의 역사와 자연이 지닌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다채로운 오케스트라 음향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가 협연자로 나선다. 김연아는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방송을 통해서도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실력파 연주자다.

그는 이날 안토니오 비발디의 대표작 ‘사계’ 전곡을 연주하며, 봄·여름·가을·겨울의 풍경을 생생하게 그려낸 음악과 섬세한 바이올린 연주, 그리고 군산시립교향악단의 풍성한 사운드가 어우러져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예술의전당 박현자 과장은 “이번 공연은 군산의 역사적 설화와 자연경관을 음악으로 기록하고 문화자산으로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무대”라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와의 협연을 통해 잊지 못할 울림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5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8월 6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