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통장 홍보물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가 오는 8월 31일까지 중증장애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2026년 장애인 누림통장'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가입 기간 24개월 동안 매달 10만원 범위 내에서 장애인이 저축하는 금액만큼 경기도가 매칭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합쳐 약 500만원의 목돈 마련이 가능해 장애 청년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정도가 심한 장애인' 중 19세부터 23세까지다. 경기도는 지난 2022년 사업 첫해 19세 대상자로 시작해, 사업 필요성에 따라 2024년부터 지원 연령을 19세에서 23세까지로 확대했다. 실제로 2022년과 2023년 가입자 3,369명은 이미 만기 해지를 통해 혜택을 받았으며, 2024년 6월 가입자들의 적립금 수령 절차도 현재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도 한 차례 더 만기 절차가 추진될 예정이다.

누림통장의 가장 큰 특징은 소득이나 재산 기준 없이 장애 정도와 연령만으로 지원 자격을 부여한다는 점이다. 이는 일반적인 자산 형성 지원 사업과 차별화되는 지점으로, 지원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는 평가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본인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직계존속이나 동일 가구원이 대리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유사한 자산 형성 지원 사업에 이미 가입했거나 적립금을 수령한 이력이 있는 경우는 중복 신청이 제한된다.

신규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또는 관할 시·군 장애인복지부서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강일희 과장은 "누림통장이 장애 청년들이 사회에 참여하고 꿈을 실현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자격이 되는 많은 장애 청년이 적극적으로 신청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