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악S밸리 기업 공공시장 진출 지원 나선다 (관악구 제공)



[PEDIEN] 서울 관악구가 지역 혁신 기업들의 공공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관악구는 관악중소벤처진흥원, 그리고 관악S밸리 기업 9개 사와 함께 지난 31일 '관악S밸리 기업의 공공서비스 실증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스타트업 간의 '관악형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관악S밸리 기업들이 실제 공공 영역에서 기술을 실증할 기회를 제공하여 공공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관악구는 지난 5월 26일부터 이틀간 '관악S밸리 기업 혁신기술 공유회'를 개최하여 기술 실증에 참여할 기업을 물색했다. 당시 관악구청 11개 부서를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관악S밸리 기업 약 20개 사가 참여해 1:1 밋업을 진행했다. 치열한 매칭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9개 기업이 이번 실증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최종 선정된 △골든월넛 △그레이비랩 △노이랩 △델바인 △마이메타 △블록스푼 △온아웃 △커리어블 △투피트 등 9개 기업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하반기 동안 본격적인 기술 실증에 돌입한다. 이들 기업은 AI, 에듀테크, 복지·돌봄, 행정 솔루션 등 각 분야의 우수 혁신 기술을 관악구청 6개 부서, 종합사회복지관, 관내 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등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공공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관악구는 이번 하반기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과 연계한 오픈이노베이션을 개최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우수 기업에는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올해 관악구와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공공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관악S밸리 창업기업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관악형 협력 모델을 고도화하여 기업의 첨단 기술이 공공기관의 행정 혁신으로 이어지고 지역 내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