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PEDIEN] 전주시가 국립전주박물관과 손잡고 일상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에 나섰다. 지난 31일 국립전주박물관 로비에서 열린 '1회용품 제로 자원순환 캠페인'은 박물관 관람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1회용품 감량 수칙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이 앞장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올바른 자원순환 문화를 지역사회로 넓히려는 전주시의 노력의 일환이다. 시는 이미 여러 유관기관과 '1회용품 없는 조직문화 만들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캠페인은 그 협력의 구체적인 실천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개인 다회용기 사용 생활화 등 실천 가능한 방법들이 적극 홍보되었다. 또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가정이나 사무실에 쌓이기 쉬운 폐건전지나 우유팩을 가져오면 새 건전지나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교환 부스'가 운영되었다.

이와 함께 1회용품 관련 O X 퀴즈를 맞추면 접이식 장바구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되어 재미를 더했다. 특히, 전주시새활용센터가 참여하여 버려지는 자원을 새롭게 재탄생시킨 업사이클 제품들을 전시 및 판매하며 자원순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앞서 전주시는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을 시작으로 전주 완산·덕진소방서, 전주 MBC,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다수의 기관과 1회용품 없는 조직문화 만들기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강병구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탄소중립 실현은 시민들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시청사 본관과 별관 내 1회용품 반입 금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10일을 '1회용품 없는 날'로 지정하여 시민들에게 1회용품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꾸준히 홍보하고 있다. 또한, 시민 강사가 직접 유치원과 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미래 세대의 자원순환 의식 함양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