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올해 상반기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응급환자 병원선정 지원 2만6665건을 수행하며 환자를 적정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연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현장 출발부터 병원 도착까지 평균 이송 시간이 약 45초 단축되었으며, 이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좌우하는 골든타임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구급 출동 건수는 7만5981건, 이송 인원은 3만978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전체 이송 인원 중 중증·준중증 환자가 2만8314명으로 71.2%를 차지하며, 이들을 신속하게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연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의료기관의 병상 및 진료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환자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병원을 즉각적으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중증 응급환자가 적기에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가 강화된 것이다.
실제로 중증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병원으로의 이송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62.4% 급증했다. 반면, 지역응급의료센터 이송은 14.2% 감소했는데, 이는 중증환자를 상급응급의료기관으로 우선 연계하는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전문 응급의료 지원 기능 역시 강화되는 추세다. 상반기 구급상황관리센터 운영 실적은 총 3만4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했으며, 질병 상담은 24.9%, 응급처치 지도는 22.2% 늘었다. 이는 단순 문의를 넘어 실제 의료적 판단과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담 수요가 늘고 있음을 시사한다.
상담은 주로 주말과 오후, 저녁 시간대에 집중되었으며, 70세 이상 고령층 이용률이 높았다. 이는 휴일 의료 공백과 고령 인구 증가로 인해 전문 응급의료 상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따라서 시간대별, 연령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응급의료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진형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응급환자에게는 가까운 병원보다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민이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치료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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