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예천군 군청



[PEDIEN]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예천군이 농촌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농촌의 자연·문화·체험 자원을 활용하는 '농촌크리에이투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 방문이나 일회성 체험에 머물렀던 기존 농촌관광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려는 시도다. 올해 전국 20개소, 경북도 내 4개소만이 선정된 가운데 예천군은 '예천 팬 아카데미' 운영 경험과 성과를 인정받아 국비를 확보했다.

군은 △청년형 '로그아웃 링크닉' △K-힙 링크닉 △신중년형 '리 라이프 링크닉' △일반형 '패스티벌 링크닉' 등 네 가지 유형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각 프로그램은 계절별 특색을 살려 다채로운 농촌관광의 매력을 제공하며, 관광객 만족도와 운영 성과를 분석하여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관광·체험·소비시설과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방문객을 예천의 '관계인구'로 전환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농촌관광이 지역 주민의 소득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관광객이 예천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7월 17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늘은 아빠랑'에서 가수 박현빈 가족이 예천 농촌크리에이투어에 참여한 모습이 방영된 이후, 해당 상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방송 직후 한 달 치 상품이 모두 판매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