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북 상주시 외서면 도로변에 여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배롱나무꽃이 만개했다. 외서농협에서 세천먹거리촌으로 이어지는 구간 양옆으로 늘어선 배롱나무가 화사한 분홍색과 청초한 흰색 꽃망울을 터뜨리며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배롱나무는 여름 대표 꽃나무로, 7월부터 9월까지 약 100일간 꽃을 피운다. 이는 한 송이 꽃이 100일을 버티는 것이 아니라, 작은 꽃들이 연이어 피고 지는 과정을 반복하며 여름 내내 풍성한 꽃의 향연을 선사하는 나무의 특성 덕분이다.
안홍윤 외서면장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활짝 핀 배롱나무꽃이 작은 위로와 즐거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외서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아름다운 배롱나무 꽃길은 무더운 여름날, 조용한 시골길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여름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을 통해 외서면을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명소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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