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남도가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문화를 선도하는 도내 기업 6곳을 '일·가정 양립제도 및 조직문화 개선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각 2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 선정은 경력 단절 예방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새일센터의 추천을 받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제로 일·가정 양립 제도를 운영하고 조직 문화 개선 성과를 낸 곳을 발굴해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지역 전체로 확산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평가는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운영, 제도 운영 성과 등 정량·정성 평가와 함께 여성 인턴 연계 우수 기업에 대한 가점까지 포함한 총 7개 항목에 걸쳐 엄격하게 진행됐다.
올해 영예를 안은 기업은 에스엘푸드원, 마노, 노랑오리농업회사법인, 곰두레, 코리아팩, 어업회사법인 솔뫼에프엔씨 등 6개사다. 이들 기업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에스엘푸드원은 가족친화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취업 규칙을 정비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마노, 노랑오리농업회사법인, 곰두레는 가족친화인증 컨설팅 및 경력 단절 예방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코리아팩은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하고 매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하여 직원들의 워라밸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어업회사법인 솔뫼에프엔씨는 여성 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힘썼다.
선정된 기업들은 지원금을 활용해 여성 휴게실 등 소통 공간 개선을 위한 공기청정기 및 냉장고 구매, 냉난방 설비 교체와 같은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조직 문화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운영에도 지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일·가정 양립제도에 관심을 가지고 가족 친화적인 근무 환경과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우수기업 선정이 지역 내 기업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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