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후면 무릉2리 주민들, 재난 피해 이웃에 ‘여름김장’ 나눔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 남후면 무릉2리 주민들이 최근 집중호우와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직접 담근 여름김치와 밑반찬을 전달했다. 안동시이웃사촌복지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나눔 활동은 재난 피해를 입은 19가구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이번 여름김장 나눔은 무릉2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제안하고 추진한 주민 주도형 복지활동으로, 수해 피해를 입은 일직면 6가구와 산불 피해를 겪은 남후면 13가구에 전달되었다. 주민들은 정성껏 배추김치를 담그고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두 종류의 밑반찬을 만들었다. 여기에 손수 작성한 롤링페이퍼를 더해 피해 가구에 전달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무릉2리 주민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함께 살피고 정을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마을복지계획을 바탕으로 다양한 복지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며 지역 내 돌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안동시이웃사촌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나눔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한 주민 주도형 이웃 나눔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