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119구급대원의 전문 응급처치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다.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119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특별교육’에는 도내 119구급대원 30명이 참여했다. 간호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춘 대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병원 전 단계에서 중증 응급환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수준 높은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3명이 강사로 나선 교육 과정은 이론과 시뮬레이션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12유도 심전도 측정 및 기본 판독 △가슴통증 환자 평가와 영상의학 지도 활용 △응급분만 및 신생아 처치 △아나필락시스 평가와 에피네프린 투여 △중증외상환자 평가와 비마약성 진통제 투여 △전문심장소생술 등 확대된 업무 범위에 따른 전문 처치 중심으로 구성됐다.
실제 응급 현장을 방불케 하는 시나리오 기반 시뮬레이션 훈련이 이어졌다. 구급대원들은 심정지, 중증외상, 흉통, 응급분만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을 반복적으로 실습하며 이론 평가와 실습 평가를 거쳤다. 이를 통해 확대된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받았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구급대원들은 앞으로 병원 전 단계에서 심정지, 중증외상 등 위급 환자에게 확대된 업무 범위 내 전문 응급처치를 직접 수행하게 된다. 이는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형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은 “119구급대원의 전문 응급처치 역량은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전문 교육과 현장 중심 훈련으로 도민이 언제 어디서나 신뢰할 수 있는 119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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