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진천군이 사회적 고립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진천군노인복지관은 군의 지원을 받아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된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15명을 대상으로 '마음 톡 친구 톡'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참여자 간의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통해 고독사 위험을 낮추고 참여자들이 소외되지 않는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참여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심리사회극이 운영됐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또한 웰다잉 교육을 통해 삶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자기 결정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는 참여자들이 앞으로의 삶을 더욱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배우자 사별 후 집에만 머물며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다시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는 사업이 참여자들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종욱 관장은 "진천군과 협력해 고독사 위험군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겠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 회복이 독거노인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 회복에 기여하는 바를 확인했다. 향후에도 고독사 예방과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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