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소형 인공지능 산업 성장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총사업비 98억원을 투입해 지역 특화산업 분야의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경상북도는 경산시를 중심으로 경북 IT 융합산업기술원, 포항테크노파크, 한동대학교 등 13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인프라로는 경산 초거대 인공지능 클라우드팜센터, 한동대학교 인공지능 가속기, 포항테크노파크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가 활용된다. 이들 시설은 인공지능 학습 및 추론, 데이터 가공 분석, 개발 환경 등을 제공하며 지역 기업들의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분야는 제조와 산업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이다. 제조 분야에서는 설비 예지보전, 공정 영상검사, 품질관리 등 제조운영 최적화를 위한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제조 설비 안정성 향상, 생산성 증대, 불량률 감소, 작업자 대응 시간 단축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산업 분야에서는 농작물 예측, 지능형 상거래, 맞춤형 건강관리, 해양 및 행사 안전관리 등 지역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데이터 분석 기반의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해양 및 행사 안전 분야에서는 혼잡도 예측 및 비상 상황 안내 등 안전 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의 실시간 상거래 서비스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역량을 강화하고, 초개인화 건강관리 서비스는 고령화 및 생활 건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시균 경상북도 메타에이아이과학국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구축된 인프라를 도내 기업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기업이 실제 요구하는 현장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검증하고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과 성과 확산을 이끌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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