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온마을 남해 치유정원’업무협약 체결 (남해군 제공)



[PEDIEN] 남해군이 외출이 어렵고 심리적 우울감을 겪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마음 건강을 살피기 위해 지역 협동조합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돌봄 대상자들의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군에 따르면, 남해군은 지난 28일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온마을 남해 치유정원’ 사업을 남해형 통합돌봄 정서지원 연계 서비스로 본격 추진하고자 ‘남해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간의 전문적 역량과 지자체 복지망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남해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이 확보한 ‘2026년 전략사업별 지역생태계 활성화 공모사업’을 기반으로, 거동 불편 노인 및 장애인 등 정서적 지원이 시급한 대상자들에게 생활 밀착형 치유농업과 자립적 심신 회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남해군은 정서 지원이 필요한 돌봄 대상자를 발굴하여 협동조합에 의뢰한다. 협동조합은 대상자 가정 마당에 무릎과 허리 부담을 줄인 ‘나만의 높임틀밭’을 조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더불어 전문 돌봄 인력으로 양성된 10명의 ‘치유매니저’가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하여 맞춤형 원예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남해 다랑논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 기회와 ‘재배 기록형 치유 키트’를 제공하여 대상자들이 스스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초록 식물과 교감하며 일상의 소소한 기쁨과 삶의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경완 남해군수는 “집안이나 마당에 홀로 계시던 어르신들이 초록 식물과 교감하며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이 살던 곳에서 따뜻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통합돌봄의 영역을 꾸준히 넓혀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