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김재준 군산시장이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해 문성요 청장과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민선 9기 출범 후 양 기관장이 처음으로 가진 자리로, 새만금 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양 기관의 주요 부서장들이 함께 참석하여 새만금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김 시장은 새만금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 투자를 효과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산업 기반 마련과 핵심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6가지 핵심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된 주요 사업은 △새만금 1권역 산업용지 확대 △새만금 산업용지 조기 조성 △새만금 기본계획에서 새만금 신항 제외 △공공폐수처리장 신설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조성 △새만금 남북3축 도로 조기 건설 등이다.

특히 김 시장은 이차전지 및 첨단 산업 분야에서 대규모 기업 투자가 이어지면서 산업용지 추가 확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새만금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산업용지 조성과 기반 시설 확충을 서둘러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새만금 신항의 경우, '신항만건설 촉진법'과 '항만법'에 따라 추진되는 국가항만으로서 별도의 계획 체계를 적용받는 만큼, 계획 체계의 일관성 확보를 위해 새만금 기본계획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새만금 개발 계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아울러 김 시장은 기업 입주 확대에 대비한 안정적인 폐수 처리 기반 마련, RE100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기반 구축, 내부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광역 교통망 확충 등 새만금 활성화에 필수적인 핵심 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새만금은 군산뿐만 아니라 전북,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 산업 경쟁력을 이끌 핵심 공간”이라며, “새로운 시작을 맞은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새만금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업이 투자하고 사람이 모이는 새만금을 만들기 위해 산업, 물류, 에너지 기반이 적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군산시 또한 적극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산시는 이번에 건의한 현안들이 새만금 기본계획과 정부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