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면, 촘촘한 복지안전망으로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 (여수시 제공)



[PEDIEN] 전남 여수시 소라면이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강화하며 고독사 위험에 놓인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 사업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 주민, 행정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소라면은 고독사 위험 대상자 411명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과 가정 방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지원이 절실한 35명의 가구를 성공적으로 발굴했다. 이 과정에는 마을 이장 41명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대상자들의 생활 실태와 안부를 꼼꼼히 살폈다.

발굴된 35명의 가구에는 각자의 상황에 맞는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 긴급복지지원 1건, 통합사례관리 3건이 제공되었으며, 민간 자원 및 후원 연계를 통한 34건의 지원도 이루어졌다. 더불어 공적 급여 신청 안내와 건강 음료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가 함께 연계되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생활 안정을 도왔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와의 긴밀한 협력이었다. 관리비 장기·고액 체납 가구를 발굴하여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사례관리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 또한 소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합 모금 사업인 ‘위기가구 긴급지원’을 통해 이들 가구의 관리비 부담을 덜어주기도 했다.

유수성 소라면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소라면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라면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모니터링을 이어가는 한편,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확대를 통해 사회적 고립 예방과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