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양주시는 지난 5월 26일부터 7월 25일까지 두 달간 관내 중·고등학생 6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 정약용과학창의학교’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과 과학기술을 융합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자 기획됐다.
‘구리·남양주 메이커교육연구회’ 소속 현직 교사들과 협력하여 운영된 이번 학교는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했다.
고등학생들은 2025년 제작된 정약용 영정을 기반으로 아두이노 코딩 키트와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정약용 공익광고’를 제작하는 데 참여했다. 이 수업은 오남고등학교와 동화고등학교에서 각각 진행되었으며, 완성된 광고는 편집을 거쳐 정약용유적지에서 송출될 예정이다.
중학생 과정은 가운중학교에서 열렸다. 학생들은 평소 차를 즐겼던 정약용 선생을 기리는 의미에서 아두이노를 활용하여 바질 모종을 직접 기를 수 있는 ‘스마트 수경재배기’를 제작하는 경험을 했다.
고등 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팀원들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조율하고 맡은 역할을 책임감 있게 완수해 뜻깊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공학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정약용과학창의학교는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공유하는 대표적인 인문학과 과학기술 융복합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산 정신을 생활 속에서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8월 29일 정약용유적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에어리스 타이어를 활용한 유형거 만들기’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다산평생학습과 다산정약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