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베트남 계절근로자 첫 입국 맞아 금융지원·건강지원 함께 시작 (여주시 제공)



[PEDIEN] 여주시가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영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7일, 올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 이번 입국은 여주시와 베트남 지방정부 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결실이라는 점에서 지역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입국한 근로자들은 여주시와 NH농협은행이 최근 맺은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농협 통장을 개설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 이용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임금 지급 계좌를 입국과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된 첫 사례다.

NH농협은행은 무더운 여름철 근로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의미로 삼계탕 20인분을 준비해 전원에게 전달했다. 장시간 이동으로 지친 근로자들의 건강 회복과 새로운 환경에서의 안착을 바라는 따뜻한 환영의 마음이 담겼다.

환영 행사에는 여주시와 NH농협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해 베트남 근로자들의 입국을 축하하며 안정적인 정착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여주시는 올해 약 2천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운영할 계획이며, NH농협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입국 초기 교육, 통장 개설, 보험 가입, 생활 안내, 통역 지원 등 종합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철을 맞아 건강 및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오늘은 베트남과의 국제협력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고 금융지원과 건강지원이 함께 시작된 뜻깊은 날"이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 지원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