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주시가 시민들의 소중한 기증품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시하는 '전시형 수장고'를 오는 31일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청주랜드 제1관에 흩어져 있던 어패류, 광물, 서구 문물 등 6천여 점의 기증품이 이제 제3관 3층에서 한자리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개관은 청주랜드 제1관이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리모델링되는 것에 맞춰 추진됐다.
기존 전시 공간의 기증품을 제3관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청주랜드는 단순히 물품을 보관하는 수장고를 넘어 전시와 보존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복합적인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소장품의 체계적인 관리와 더불어 관람객에게는 더욱 향상된 관람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
전시형 수장고에는 과거 시민들이 기증한 다양한 분야의 귀중한 자료들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희귀한 자료들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며 자연과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랜드는 관람객의 편의와 이해를 돕기 위해 ‘청주랜드 기억소 기증품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도 함께 구축했다. 전시장 내 키오스크를 통해 각 기증품의 사진, 상세 설명, 기증자 정보 등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전시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더욱 풍부하고 만족스러운 관람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형 수장고는 단순한 보관 시설을 넘어 보존, 전시, 교육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청주랜드는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증품이 지닌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쓸 방침이다.
안효용 청주랜드관리사업소장은 "시민들이 기증해주신 소중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형 수장고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기증품과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색다른 관람 경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31일부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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