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PEDIEN] 청주시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시는 시민들에게 예방접종과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이 소식은 지난 28일 시를 통해 전해졌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가 옮기는 감염병이다. 대부분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지만, 일부는 뇌염으로 진행되어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기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도시화는 작은빨간집모기의 활동 기간을 늘리고 도심 출현 밀도를 높이는 결과를 낳았다. 이에 감염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일본뇌염은 예방접종으로 효과적인 예방이 가능하다. 접종 대상자는 정해진 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접종은 가까운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관련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인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불활성화 백신은 총 5회, 생백신은 총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성인 중 위험 지역 거주자나 일본뇌염 유행 국가 방문 예정자는 의료기관에서 유료 접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야간 야외활동 자제, 밝은 색 긴소매·긴바지 착용, 모기기피제 사용, 방충망·모기장 점검,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등 생활 속 예방수칙 실천도 필수적이다. 모기 서식 환경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홍정의 흥덕보건소장은 “일본뇌염은 예방접종과 개인 예방수칙 실천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이라며, “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접종을 완료하고 야외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