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영동군농업기술센터가 여름철 기온 상승과 함께 활동이 왕성해지는 돌발해충의 성충기 예찰을 강화한다. 이번 조사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매미나방 등 주요 해충을 대상으로 한다.
돌발해충은 뛰어난 이동성으로 농경지와 산림을 넘나들며 빠르게 확산된다. 따라서 발생 초기 신속한 예찰과 적절한 방제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이다. 특히 해충의 성충은 농작물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것 외에도, 왕성한 산란을 통해 다음 해 발생 밀도를 높이는 주범이 된다. 지속적인 발생 여부 확인이 필수적인 이유다.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는 과수의 새 가지와 잎을 빨아먹어 생육을 방해한다. 미국선녀벌레는 끈적한 감로를 분비해 그을음병을 유발하며 농산물의 상품 가치를 떨어뜨린다. 매미나방은 한번에 많은 양을 산란하는 습성 때문에 이듬해 대량 발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산란하기 전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성충기 예찰은 포도, 사과, 배, 복숭아, 감, 블루베리, 자두 등 주요 과수 재배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농경지 주변 산림과 잡초가 무성한 유휴지 등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예찰 과정에서는 해충의 발생 밀도, 피해 정도, 산란 여부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이정서 소장은 “돌발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초기 예찰과 적기 방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농업인과 관계기관이 예찰 활동에 적극 협력하여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기반을 다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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