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제공)



[PEDIEN] 의령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030년까지 총 247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령군의 농촌 공간을 재구조화하고 재생하는 사업을 정부와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참석해 의령군의 농촌 발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령농촌재생활성화지역을 중심으로 기초생활거점 조성 및 농촌공간 정비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지난 2024년 부림생활권에 이어 의령군이 체결한 두 번째 농촌협약이다. 사업 대상이 의령생활권까지 확대되면서, 각 생활권의 특성에 맞는 농촌 재생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촌협약 제도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지자체가 수립한 계획을 정부가 함께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낙후된 농촌 지역의 생활 서비스 거점을 확충하고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이번 협약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마련한 농촌 공간 계획이 정부의 공식적인 지원으로 결실을 맺게 된 중요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생활권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맞춤형 사업을 통해 의령군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