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완주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숏폼 영상이 전국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샐러드 기자단' 청소년들이 기획·제작한 '꿈을 향해 비행하는 청소년들'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최한 '2026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홍보 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질문이 바뀌면, 꿈이 보인다'는 슬로건 아래, 학교 밖 청소년을 향한 편견 대신 가능성을 바라봐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상 제작의 발판은 지난 5월 진행된 제주 기록 수학여행에서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꿈드림 사람책' 활동을 통해 서로의 삶과 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바탕으로 '비행청소년'이라는 부정적인 단어를 '꿈을 향해 비행하는 청소년'으로 재해석했다. 학교 밖에서도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하는 모습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심사위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박현정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경험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와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상담, 교육, 검정고시 지원, 진로·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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