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원시 소재 바이오기업 코빅스가 연매출 10조 원 규모의 중국 티엔스 그룹과 8억 원 상당의 화장품 초도 물량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티엔스 그룹 관계자들이 코빅스 본사와 생산 공장을 방문해 화장품 및 생활용품 공급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결과로, 코빅스의 세럼, 토너, 앰플, 아이크림 등 주요 화장품을 시작으로 향후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등 생활용품 분야까지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 톈진에 본사를 둔 티엔스 그룹은 생명공학 헬스케어, 전자상거래 등을 주력으로 전 세계 22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사업을 펼치는 글로벌 네트워크 판매기업이다. 코빅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내년도 티엔스 유통망을 통한 매출이 2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D 기반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인 코빅스는 이번 티엔스 그룹과의 계약 외에도 미오리오, LPC 등 글로벌 대형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이루며 향후 대폭적인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남원시가 지역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기업 지원 정책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남원시는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 천연물 바이오소재 연구개발, 화장품 시험·인증, 제품 개발,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이르는 '바이오산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운영해왔다. 코빅스는 이러한 남원의 바이오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이며 남원 바이오기업의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았음을 증명했다.
김종회 코빅스 대표는 “이번 티엔스와의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고 안정적인 해외 판로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K-뷰티를 선도하는 글로벌 제조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주 남원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지역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은 남원 바이오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남원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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