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함양 산삼컵 유스풋볼 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함양군 제공)



[PEDIEN] 함양군이 개최한 '제3회 함양 산삼컵 유스풋볼 페스티벌'이 지난 7월 26일, 3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92개 유소년 축구팀, 선수단 1,300여 명과 지도자, 학부모 등 총 3,000여 명이 함양을 방문해 뜨거운 경쟁과 함께 화합의 장을 펼쳤다.

함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축구를 넘어 선수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형 스포츠 이벤트로 기획됐다. 함양의 주요 관광자원과 지역 축제를 알리는 홍보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가상현실 스포츠 테마파크는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 외 시간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대회 기간 폭염이 기승을 부렸지만, 함양군은 철저한 준비로 안전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를 중단하고 무더위 쉼터 운영, 냉방 시설 및 얼음, 생수 지원, 의료진 상시 배치, 소방서와 연계한 살수 작업 등 선제적인 폭염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또한 지역 관계기관, 의료진,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선수단과 가족들은 상림공원, 농월정 등 함양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지역 음식점과 상점을 이용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온 참가자들에게 함양의 우수한 체육 기반 시설을 알리며 '스포츠 메카 함양'의 이미지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폭염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지도자,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해외 축구 연수 등 프로그램을 확대해 선수들에게 더 큰 경험을 제공하고 함양을 서부경남 대표 스포츠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병명 함양군체육회장 역시 “무더운 날에도 함양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 좋은 추억과 성장의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더 건강하고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함양군은 이번 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스포츠 체험 콘텐츠를 더욱 확대하고, 유소년 선수와 가족이 함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류형 스포츠 행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