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극심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양산시가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지난 27일 오전, 나동연 시장 주재로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기록적인 고온으로 인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논의되었다.
지난 25일 최고 기온 39.1도를 기록한 이번 폭염은 단순한 더위를 넘어 심각한 재난 상황으로 인식되고 있다. 양산시는 이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위기 상황을 점검하며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나 시장은 "단순한 계절적 무더위를 넘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엄중한 재난 상황"이라며,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생계에 직결된 폭염 대응책을 분야별로 즉시 실행에 옮긴다. 우선 야외 근로자,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온열질환 취약계층에 대한 밀착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무더위 쉼터 운영 시간을 확대하고 살수차 동원 횟수를 늘려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데 집중한다.
가뭄으로 인한 농·축산 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용·배수로 정비, 간이 양수장 가동, 용수 공급 차량 확보 등 단계별 용수 공급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또한 가축 폐사 및 작물 고사를 막기 위한 현장 점검반 운영을 확대한다.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낙동강 수계 녹조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수돗물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 취·정수장 수질 모니터링을 매일 실시하고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최상 단계로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나 시장은 "재난 대응의 핵심은 과하다 싶을 정도의 사전 대비와 신속한 현장 조치에 있다"며 "전 부서와 읍면동은 이번 여름철 폭염을 비롯한 각종 재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시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양산시의 발 빠른 대응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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