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면 의용소방대, 폭염 속 주민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무안군 제공)



[PEDIEN] 무안군 청계면 남·여 의용소방대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7월 21일부터 9월 10일까지 52일간의 집중적인 재난 대응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맞춰 의용소방대원들이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서 헌신적인 봉사를 펼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의용소방대는 무더위가 심한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하는 한편,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온열질환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는 주민들이 폭염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특히, 논·밭, 비닐하우스 등 폭염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한 현장 순찰 활동은 큰 성과를 거두었다. 홀로 사는 어르신 거주 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피며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는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노력은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 7월 23일, 청계면 도대리 일대 순찰 중이던 대원들은 폭염 속 고추 수확 중 구토 증세를 보인 80대 어르신을 발견했다. 대원들은 즉시 청계119구급대에 신고하여 어르신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는 신속한 대처가 생명을 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또한, 지난 7월 25일에는 도림리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다 원룸으로 이사한 80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 안 청소와 쓰레기 수거를 도왔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이 새로운 보금자리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것이다.

박남수 청계면 의용소방대장은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세심히 살피고 재난 예방 및 대응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승헌 청계면장 또한 “폭염 속에서도 주민 안전을 위해 애써 주시는 의용소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청계면에서도 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적인 활동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