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중·고등학생 내진설계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양산시 제공)



[PEDIEN] 양산지역 중·고등학생들이 미래 안전을 책임질 창의적인 내진설계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양산시는 지난 24일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에서 '2026 양산시 중고등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단위의 2026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와 함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특별 행사로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센터가 위치한 양산시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총 10개 팀에 소속된 학생들은 '양산타워를 설계하라'는 주제 아래, 재난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양산타워 모형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했다. 학생들의 열정은 실제 지진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진동대 위에서 그 빛을 발했다. 직접 제작한 구조물을 시험대에 올려놓고 최고의 내진 성능을 가리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치열한 경합 끝에 양산시장상 대상의 영예는 증산중학교 '느그집 지켜 dream팀'에게 돌아갔다. 이 팀은 탁월한 내진 성능을 입증하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같은 날 진행된 대학생 부문 전국대회에서는 총 40개 대학 68개 팀 중 24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겨뤘다. 영예의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국립한밭대학교 '밭두렁팀'이,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부산대학교 'INNOSYS 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 수상팀에게는 대만 국제대학생 내진경진대회 출전권과 관련 경비가 지원된다.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실질적인 내진설계 지식 습득을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이 구조물을 직접 기획하고 진동 시험까지 경험하며 이론을 넘어선 실질적인 지식을 얻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