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명의 도시 구례’를 표방하는 구례군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군민 생명 보호를 위한 지역응급의료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구례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4일 ‘구례군 응급의료협의체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하며 지역 의료기관, 소방, 경찰이 함께하는 응급의료협의체 출범을 알렸다.
이번에 출범한 협의체는 구례군보건의료원장 직무대리를 포함한 당연직 7명과 위촉직 3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위원들의 임기는 2026년 7월 23일부터 2년간이다.
특히 협의체에는 구례군보건의료원 산부인과장, 소아청소년과장, 구례서울의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구례병원장, 구례소방서 구조구급팀 등 현장 중심의 전문 의료진이 대거 참여했다. 이는 기존 응급환자 이송 체계를 넘어 산모, 신생아, 소아 응급환자 등 전문 진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협의체 비상 연락망을 통해 해당 전문의와 즉시 연락하고 환자 상태에 맞는 신속한 치료 연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응급실 의료진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간 긴밀한 협력은 지역 내 초기 진료는 물론 중증환자의 적정 의료기관 전원 여부 판단까지 신속하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의료 공백 최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협의체 운영계획 공유,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개선 방안, 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 의료비상상황 대응체계 구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백영훈 구례군보건의료원장 직무대리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판단과 전문의의 즉각적인 진료 연계”라며 “이번 협의체는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비롯해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만큼,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이 더욱 안전한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앞으로 협의체를 중심으로 기관별 비상 연락망을 상시 운영하고 연 2회 정기 회의를 개최하며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응급의료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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