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장애의 벽 넘어 한궁으로 하나 정읍시장배 300명 열전 (정읍시 제공)



[PEDIEN] 지난 25일, 정읍 국민체육센터는 전국 한궁 동호인 300여 명의 열기로 가득 찼다. 제3회 정읍시장배 한궁대회가 정읍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정읍시한궁협회가 주관하며 정읍시의 후원으로 열린 것이다.

이번 대회는 특히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동호인까지 함께 참여하며 한궁이 가진 포용성과 생활체육으로서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대회 시작에 앞서서는 시니어 모델들의 걷기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경기는 △개인전 △노인·장애인부 단체전 △일반부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3명이 한 팀을 이루는 단체전에서는 팀원 간의 긴밀한 호흡과 단합된 모습이 돋보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개인전에서는 전주 에코 소속 유근식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김용오, 유용덕, 김광배 선수로 구성된 완주 상관1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노인·장애인부 단체전에서는 강동홍, 이원근, 황차연 선수가 출전한 전주 풍서평팀이 정상에 올랐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대표적인 소통과 화합의 스포츠인 한궁을 통해 승패를 떠나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대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과녁을 겨누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한궁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세대와 장애의 벽을 넘어선 진정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