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 (강진군 제공)



[PEDIEN] 모내기 등 바쁜 농사일을 마친 강진군 병영면 이장단이 풍년을 기원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전통 행사 '써레시침'을 진행했다.

올해 행사는 삭양리 솔밭공원의 풀베기와 환경정화 활동으로 시작했으며, 이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더욱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써레시침'은 모를 심은 뒤 써레를 씻어 보관하며 풍년을 기원하고, 농사에 지친 이웃들이 서로의 수고를 위로하는 의미 깊은 전통 행사다.

병영면 이장단은 농번기 동안 쌓인 피로에도 불구하고 솔밭공원 정비에 나섰다. 넓은 면적을 고려해 지난 22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풀베기와 쓰레기 수거 작업을 진행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힘썼다.

작업을 마친 뒤에는 이장단이 마련한 점심 식사 자리에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초청됐다. 참석자들은 정성껏 마련된 음식을 나누며 농번기 동안의 수고를 격려하고 병영면의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한 뜻을 모았다.

김용관 병영면 이장단장은 “써레시침을 계기로 이장들과 함께 땀 흘리고 기관·사회단체와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병영면의 공동체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미연 병영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을 위해 힘써주신 이장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써레시침이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주민과 지역 기관·사회단체가 함께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병영면 이장단은 매년 써레시침 행사를 통해 솔밭공원 정비에 힘쓰는 한편, 하천 환경정화와 '불금불파' 행사 활성화 홍보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