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기후변화 대응 찰옥수수 우수 품종 개발 본격화 (안성시 제공)



[PEDIEN] 이상고온과 집중호우 등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 속에서 안성시가 지역 특화 찰옥수수 품종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추진하는 ‘도-시군 공동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중간 진도관리 평가회를 개최하고 연구 성과 점검에 나섰다.

이번 평가는 기후변화에 강인한 찰옥수수 품종을 발굴하고 현재까지의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안성시와 도 농업기술원은 새미찰, 도담찰, 자담찰, 엄지찰 등 총 4개 품종을 대상으로 지역별 시험 재배를 진행하며 품종의 적응성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평가회에는 연구 관계자를 비롯해 협력 농가, 전문 평가 위원 등이 참석해 실증 재배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각 품종의 맛과 식감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가들은 실제 재배 경험을 바탕으로 각 품종의 장단점, 상품성, 소비자 반응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며 연구 결과의 실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권역별 농업기술상담소 역시 참여하여 재배 환경 및 생육 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농가의 현장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연구가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심화되는 기후변화 환경에서는 지역 적응력이 뛰어난 품종을 선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현장 적용성이 높은 우수 품종을 발굴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시군 공동연구사업’은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협력하여 지역 농업 현안을 해결하고 신기술을 보급하는 현장 중심의 실증 연구 사업으로, 이번 찰옥수수 품종 개발 연구 역시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안성시는 변화하는 기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찰옥수수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농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