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물위생시험소가 동물용의약품 잔류물질 시험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으며 유럽연합과 영국 등 해외 축산물 수출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는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최근 강진 작천면 본소에서 열린 기념 현판식에는 유덕규 농수산본부장, 김준철 강진군 부군수, 정지영 동물위생시험소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이를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경과를 공유하고, 시험실을 직접 둘러보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시험검사 운영 체계를 확인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6월 25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로부터 해당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최종 인정받았다. 전국 동물위생시험기관 중 네 번째로 획득한 쾌거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제도는 시설, 장비, 품질경영체계, 시험방법, 전문인력 등 시험검사 전반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지를 엄격하게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인정으로 동물위생시험소가 발급하는 시험성적서는 국제적으로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EU와 영국 등지로 삼계탕 등 축산물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국제공인시험기관이 발급한 성적서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이번 인정은 지역 수출업체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앞으로 지역 축산물 수출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EU 수출작업장 등록 등 해외 시장 진출 절차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유덕규 농수산본부장은 “동물용의약품 잔류물질 시험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시험검사로 시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고 지역 축산물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영 소장 역시 “국제공인시험기관 운영을 통해 시험검사의 신뢰성을 지속해서 높이고 축산물 안전관리와 해외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제 수준의 시험 역량을 유지·발전시켜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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